맛짱이 외출을 하였다가 왔더니.. 집안에 기름냄새도 나고 약간 고소한 냄새도 나고..
설탕을 녹여 만드는 뽑기 냄새도 나고.. 하여간에 여러가지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주방은 여기저기 라면가루에 접시에..한가득 늘어 놓았습니다.
무슨냄새야?? 하니.. 아이가 맛있는 간식을 만들어 놓았다며..라변을 한접시 가득 담아 내어 놓습니다.
으잉? 이게 뭐야?? 하였더니..
딸기쨈에 빠진 라면 강정이라고나 할까?? 하면서 키득거립니다.
공부를 하다가 뭔가가 먹고 싶어서 .. 라면을 꺼내어 만들어 먹었는데... 맛이있길래..
엄마 주려고 더 만들어 두었다고 합니다...
효녀일세~ㅎㅎㅎ
그리고 덧붙이는 말이 지가 가지고 있는 카메라로 사진까지 찍었다고 하네요..ㅋ
아웅~~ 사진까지 찍으면서??
그 시간에 공부 조금 더 하징(ㅋ이 말은 속으로 혼자말을 했어용)~^^;;
ㅎㅎ 맛을 보니.. 바삭한것이.. 고소하면서 ..딸기향이 새콤한 맛이 나네요.
일반적으로 시럽을 만들어 넣은 것과는 또 다른 맛이 나더군요.
그리하여 오늘 올리는 것은 '맛짱네 딸아이표, 라면 딸기쨈 강정' 이랍니다.
◈ 고정관념을 버린, 라면 딸기쨈 강정 ◈
라면을 봉지에서 꺼내기전에 큰덩어리가 없게 잘게 부순다음..
팬에 기름을 두르고 저어가면 볶아줍니다.
잘 저어가면 노릇하게~ㅎ
라면에 색이 골고루 나도록 볶아준다고 합니다. -,,-
라면색이 갈색으로 변하기 시작을 하면!
갈색빛이 나게 볶아준 라면에 딸기쨈을 넣은뒤에 다시 저어가며 볶아줍니다.
딸기쨈은 얼마나 넣는건데?하고 질문을 하였더니.. 아래와 같은 대답을~ㅋㅋㅋ
* 딸기쨈의 양은.. 개인의 취양에 따라! 단맛이 좋으면 좀 더 많은 양을..약간 덜 달게 먹으려면
적은 양을 넣으라고 하네요. 라면을 볶을때나 쨈을 넣었을때 센불로 하면 타기 쉬우니 ..
약한불에서 하라고 합니다.^^;;
ㅋ 약간에 시간이 경과되면.. 사진처럼 노릇하게 되고, 라면 가루들이,, 적당히 뭉쳐 진답니다.
바로 라면 딸기쨈 강정이지요~^^
딸아이가 요리사진을 직어 본일이 없어.. 사진의 촛점이 잘 안맞네요.
ㅎㅎ 하지만.. 맛은 맛짱이 보증합니다.
맛짱이 만들어 줄때는 시럽을 만들거나 설탕으로 만들었는데..
어떻게 라면볶음에 딸기쨈을 넣을 생각을 하였는지...ㅎㅎ
요리도.. 고정관념을 버려야 새로운 것이 만들어 진다는 생각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네요.
울 님들도 출출한 시간에 간식이 생각나거덜랑 만들어 보세요.
완전히 새로운맛이 나는 라면강정을 맛 보실수 있답니다.
그 이름하여 맛짱네 딸아이표 라면강정...
<고소하고 새콤달콤한 라면 딸기쨈강정>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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