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이젠 편안히 쉬세요... 시장 어귀를 들어서는데 하얀 백발의 구부정한 할머니 한 분이 눈에 들어온다. 아~~ 어머니...나도 모르게 입에서 신음소리가 나왔다.. 한 쪽으로 비켜서서는 그 할머니가 다 지나가도록 한참을 그냥 서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 양치질을 하려고 칫솔을 집어 들었다. 칫솔에 노란고무질이 돌돌 말려 있다. 아~ 어머니...어머니의 칫솔이 생각났다. 평소에 찾기 좋으라고 노란고무줄을 말아 놓고 쓰시던 어머니.. 아직까지도 틀니를 담구어 두시던 통도 그대로 있다. * * * 어머니가 떠나가시기 전 날은 비가 많이도 내렸다. 병원에 지내시다가 막내 딸네집으로 오신지 일주일이 채 안되었는데 저녁에 어머니가 안좋으시다는 연락이 왔다. 급하게 서둘러 집을 나섰다. 어머니가 계신 시누이집에 들어가니..벌써 형제들이 모여 있었.. 더보기 요리사진을 무단도용한 휴게소 세상은 참으로 넓고도 좁다~ㅎ 그렇게 많은 휴게중에 맛짱이 들린 휴게소는 반도 안되련만.. 그 중에 한군데서 정말 황당한(?) 일을 보았다. 남쭉 여행을 하던중 아침식사를 하기위해 들린 휴게소 식당! 울산에서 부산방향에 위치한 휴게소 생긴지가 얼마 안되기도 하였지만 이른 아침이라.. 휴게소가 한산하다. 휴게소에 들려 간단한 아침을 하려고 메뉴를 보는데.. 메뉴판에 있는 사진들중에 눈에 익은 사진이? 사진이 뒤집어 있기는 하지만.. 분명 맛짱이 찍은 사진이 분명하였다. "어??? 저 사진 내가 찍은 사진인데...? " 하였더니 옆에 있던 남편이 맛짱의 얼굴을 쓰윽 쳐다 본다. ㅋ 무신 .. 하는 표정이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휴게소 안내소에 컴퓨터에 맛짱의 블로그 갈치조림을 찾아 확인을 하여보고! [원본을.. 더보기 이전 1 ··· 750 751 752 753 754 755 756 ··· 99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