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담없는 야참, 동치미육수에 말아먹는 두부 어르신들이 얼음이 동동뜨는 묵밥은 아래니 윗니를 부딪치면서.. 이불을 뒤집어 쓰고 먹는것이 제 맛이 난다고들 하셨는데.. 그리 드셔보셨는지요? ㅎㅎ 저는 이불까지는 아니어도.. 한겨울에 얼음이 동동 뜬 동치미 국물에 국수를 말아 먹거나.. 시뻘건 김치국물에 동치미 국물을 섞어서 국수를 말아 먹었던 유년시절의 추억이 있답니다. 가끔은..그 시절의 맛을 잊지못해 재현을 해보지만.. 예전에 어머님이 만들어 주시던 그 꿀맛 같던 맛 나오지가 않네요. 사실 지금 올리는 것은 좀 전에 만들어 먹은 따끈따끈한 그런 요리예요. (에긍, 어느분인가..글을 읽으면서 그러니 살이찌지 하시는 소리가 들리는 듯..^^;;) 저녁먹은게 시원찮는지..괜스리 션한고 부담없는 먹거리가 생각나..냉장고를 기웃기웃~! 갑자기 .. 션한묵.. 더보기 ♪ 냉장고 정리하면서 탄생한, 달콤한 고구마채 팬피자 고구마는 가을에 지인이 직접 농사를 지어 보내 준 고구마! 겨우내내 잘 먹고 몇개 안남았는데.. 이제부터는 삐둘삐둘..ㅎㅎ 고구마가 이제 정리하라고 압력을 넣네요. 그래서 정리하는 의미에서.. 삐둘한 고구마와 약간 상한 부분을 도려내고.. 껍질을 벗겨서 채를 가늘게 썰어주었어요. 처음엔 썰어서 고구마 부침을 만들어야 겠다 생각을 하고 시작을 하였는데.. 냉장고에 야채가 조금씩 남아 있는것을 보고 급변경~!! 채를 이용한 고구마 피자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요리를 처음에 생각한여 그대로 장을 보고 준비하는 경우도 많지만.. 이렇게 언듯 떠오는생각에 만든요리라 하여도.. 냉장고 정리하는 의미로 만들었지만, 정말 맛있다는거부터 말씀을 드리고 조리 시작합니다. ◈ 냉장고 정리하면서 탄생한, 달콤한 고구마채 팬피자.. 더보기 이전 1 ··· 917 918 919 920 921 922 923 ··· 996 다음